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2만가구가 넘는 규모로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상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공사비 증액을 결정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사업시행자 DK아시아는 지난 21일 이 단지 시공 사업자인 대우건설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증액 규모는 1233억원으로, 대우건설이 담당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는 조경 부문 213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DK아시아는 투자금 확대를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등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이 단지는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약 4.23㎡(1.28평)이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고급 샹들리에와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색상을 조절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할 수 있는 무선 디밍(Dimming) 등을 단지에 적용한다. 또한 차별화한 삼식(三食) 서비스와 유럽형 요트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크게 올랐지만,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라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트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며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 개관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접수가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출처: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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