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만들겠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이달 말 분양에 나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시티가 상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공사비 ‘셀프 증액’에 나섰다.
21일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사업시행자 DK아시아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가치 상승을 위한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투자금은 건축 부문(1020억원)과 조경 부문(213억원)에 각각 투입된다. 최근 가격이 상승한 원자재와 인건비 등의 인상분이 반영됐으며, 기존 계획된 커뮤니티 및 조경 등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DK아시아는 앞서 분양한 4805세대 규모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조성 당시에도 분양 후 1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는 증액 규모를 더 키웠다. 세대당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8220만이 늘어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2만1313세대의 로열파크씨티(한들3구역 8103세대, 왕길1구역 4714세대, 검단3구역 4533세대, 검단5구역 3963세대 등)의 시범단지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 전체로 봤을 때 사업 초기인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잘 만들어 기초를 튼튼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씨티 조성에 힘을 주고 있다. 특화된 기반시설과 도심 속 명품 조경,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 등을 대거 조성 중이다. 또한 로열파크씨티만의 차별화 된 삼식(三食) 서비스와 국내 최대 크기 유럽형 요트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서비스 등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의 빠른 사업을 위해 강제 수용방식이 아닌 협의매수 방식으로 기존 소유자들과 토지 매매 등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매수 방식으로 도시개발 사업 진행에 있어 협의매수 방식이 적용된 국내 최초 사례다.
출처: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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